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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이 가족자원봉사에 참여하시면서 느낀 소감이나 자원봉사를 통해서 나눈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소감을 적어주신 분들 중에서 우수 소감으로 뽑히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그린다솜이 가족 봉사 후기 입니다~~^^
글쓴이 이다연

날짜 19.11.06     조회 200










#생명#환경#가족#봉사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키워드입니다.

가을가을한 날씨, 수원에서부터 부지런히 아침 먹고 출발해서 평화의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하늘공원, 월드컵공원에 도착하니 남편과 데이트하던 기억이 새록새록..어느덧 아빠, 엄마가 되어 두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하는 봉사활동이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서울에너지 드림센터.

입구가 어딘지 반바퀴 더 가서 문을 찾았던 것 같아요.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 출입구를 지나 3층 교육장으로 가니 저희 명찰과 단체유니폼 느낌의 조끼. 그리고 테이블 위에 간식과 친환경 선물이 들어있는 장바구니가 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녹색단체 소개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

평소 zero waste home이나 미니멀에 관심이 많았고

em용액 활용, 친환경 살림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zero energy에 대한 이야기가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한정되어 있는 에너지를 어떻게 아껴서 사용할 것인가의 문제 뿐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에너지티어링 시간~

평화의 공원 곳곳에 붙여진 퀴즈를 맞히는 시간이었는데요.

어디가는지 모르고 따라왔다던 남편도 뛰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달고나 냄새가 난다는 계수나무 잎을 찾았을 때의 기쁨이란~^^

그렇게 평화의 공원의 작은 호수를 한바퀴 돌고 돌아와서

맛있는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집 밥 먹는 것처럼 정성스러운 도시락과 따뜻한 국물까지~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지만 정말 맛있는 점심식사였습니다.

 

오후에는 적정기술에 대한 이야기,

실제 사용하는 에너지관련 물건에 대한 설명도 듣고 led스탠드 만들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led스탠드는 나무 조각을 이용해서 나사를 조여가며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열심히 끼우고, 사포질하고, 나사를 조여가며 완성했습니다.

2개의 완성품을 만들어서 한 개는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를 하고 한 개는 각 가정 기념품으로 주셨는데요.

아직 led스탠드를 쓸 만큼 공부?하지 않기에 두 개 다 박스에 담아 기부하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가족 모두 같이 봉사하는 시간이었는데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도 의미있었지만 교육봉사로 깨우침이 있는 봉사도 우리의 일상에

조금씩 변화를 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기전력이 켜져 있는 모습이 자꾸 불편하게 눈에 들어오는 걸 보니 말입니다.^^

또한 강사님 이야기 중에 우리가 필요한 건 따뜻함이지 석탄,석유가 필요한 건 아니라는 말씀에

100%공감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한정되어 있는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봉사가 끝나고 집에 오는 길

뭐하는지 모르고 따라왔던 남편에게 또 갈 거냐고 물으니

생각보다 너무 밥도 맛있고 좋았다며 또 참여하고 싶다고 합니다~^^

기회가 되어 다른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