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갔었던 길이었네요
이번 여름휴가 보다도 더 많은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던 시간들이었고요
내가 원해서와 함께  선택해주셔서!!! 간 시간들이었기에 더욱더 교보측에 감사를 드립니다요
 
사실 전 가고 싶다는 맘은 정말 간절했지만서도 될거란 기대는 많이 하지는 못했네요 저는 항상 운(?) 이란거에 약하더라구요
애들이 가는 선발되어지는 캠프도 웬만하면 아이들 이름으로 응모하죠
저의 운?발이 약한걸 알기땜시^^
근데 제가 되었더라구요 정말 이건 웬일이니? 아이들 말로 허~ㄹ!!!
 
가족들한테 이 좋은?소식을 알리고 전날 짐을 싸면서 정말 콧노래가 저절로
아이들은 엄마의 강요에?? 못이긴길이긴했어도 잘 따라주더군요??
 
메일과 전화로 자세히 일정과 필요사항을 잘 꼼꼼히 챙겨주신 교보측과 혜림원샘
 
그렇게 시작된 비오는 1박 2일 나중엔  그게 더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네요
막상 시작된 모든 소중했던 시간들
오리엔테이션
복불복의 취침숙소 정하기
이어진 혜림원 식구들과의 게임과 집에서의 시간들
우리를 위한 훌륭한 만찬과
가족들을 위한 재미난 레크레이션
바람 부는 바닷가에서의 등날리기와 불꽃 그리고 구름사이의 밤하늘의 별들***
같은 숙소 식구들과의 담소^^
 
담날은 어째 일찍 눈이 떠 져서 뒷바닷가 산책도 하고 울 신랑이랑
하룻밤 잤다고 이미 익숙해져버린 식사시간과
향초를 만들고 난 후의 산책길
마지막 점심을 뒤로하고
그렇게 나머지 정리를 하고 떠나와야하는 마지막 시간
저랑 같이 시간을 보냈던 식구들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다른 분들의 따뜻한 인사와 악수 포옹
" 다시 또 와" 하시던 그 말씀들
이렇게 여기에 쓰다보니 그 느낌들이 다시 새록새록
그래야죠 그분들 말씀대로 다시 가봐야죠
 
원장님의 모토 ==시설은 지나가는 곳일뿐 사회로 나가야한다는
혜림원샘의 말 또한 ==여기 오셔서 새로운 얼굴 보여주어서 고맙다고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봉사라는 뜻깊은 시간과 함께 엮어주신 교보
정말 고맙구요
제가 다른 맘들한테 많이 떠들고 다녀서 경쟁률이 많이 쎄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요
혜림원엔 겨울방학때 다시 가볼생각입니다요
제가 다니는 종교단체 학생부에도 소개를 했답니다요
중고등학생들 캠프에도 내년에 아이들 시켜볼 생각인데요
그때도 운이 좋게 작용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