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다웅... 티격태격... 시끌시끌...
휴~~~ 한마디로 뒤죽박죽.
답을 찾아봐도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불만들...
머리는 지끈지끈... 속은 체한듯 답답...
커가는 아이들과 풀리지 않는 그 무엇???
 
무자식이 상팔자일까요?
쉬운말로 자주 쓰는 말입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지만은 않죠.
아이들의 자는 모습은 천사니까요...*^_^*
싸우기도 하고 투정부리기도 하고 부모에게 반항하기도 하고...
그래야 정상이겠죠.
저희들도 그러면서 컸잖아요.
 
그런데...
왜?
우리 아이들은 더 심한거 같을까요?
옛날... 엄마께서 속상하실때마다 눈물을 훔치시며 하시던 말.
"너도 자식 낳아서 길러봐라!"
뒤늦은 후회는 이미 소용이 없죠.
 
그래서 전...
조카들에게 미리미리 조언을 해준답니다.
이렇게요...
"너희들 엄마말씀 잘들어라. 안그러면... 이모처럼 더 말안듣는 자식 낳아서 고생고생한단다~."
 
엎질러진 물. 어쩔 수 없죠. 치워야죠.
낳은 자식 어쩔 수 없죠. 키워야죠.
 
교과서에 없어요. 아무리 좋은 책을 봐도 안되요.
아이를 변화시키는 건... 나를 변화시키는 건...
스스로 느끼게 해 주는것 뿐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조급하지 않게 다가 가겠습니다.
'나'가 아닌 '우리'가 되도록.
 
한 걸음 내딛게 해주신 교보 다솜이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