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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나누기
가족,사랑,꿈(10월24일)
글쓴이 장미
날짜 09.10.26 조회 5804 기다리던24일 토요일 아침.. 우리 가족은 일찍 일어나 분주하게 떠날 채비를 했다. 우유한잔으로 아침밥을 떼우고 도로 사정을 생각하여 지각할까봐 약속시간 2시간 전에 나섰다. 도착지에 차를 세우니 코로 들어 오는 좋은 공기 냄새는 시작 부터 달라도 뭔가가 달랐다. 주차할때부터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 삼촌분은 처음 보는 우리에게도 어쩜그리도 친절하시고 샹냥하신지 내가 송구스러울 정도...이모분들도 말할 나위가없을 정도로 샹냥하셨음. 우리밀 운동 본부와 함께한 오늘 봉사 활동은 가족 체험으로 시작 했다. 나도 우리밀 회원으로써 귀를 잔뜩 기울이고 인솔자의 설명을 들었다. 역시 우리것은 좋은것이고 잘 가꾸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 틀림없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연에 감사해야한다. 야콘 캐기, 배추뽑기, 콩구워먹기, 아이들은 트랙터타기등 첨해보는 활동에 신기해하며 마냥 즐거워했다. 한일도 없었으면서 점심밥은 어찌나 많이 먹었던지 누가 보면 오전에 혼자 일 다했다고 느꼈으리라... 만난 점심을 먹고 두개 조로 나뉘어 우리는 산속 낙엽 모으기에 나섰다.역시 밥값은 해야겠기에 오신가족들 아이어른 할것 없이 진짜 열심히 일하셨다. 누가 뭐라도 하지않고 솔선 수범으로 첨 보는 가족과 어울리면 열심히 작업을 하였다. 오늘 이런 일들은 모두 농부아저씨들이 혼자 하시는 몫이었으리라. 얼마나 힘드시고 고된작 업이실까 새삼 머리가 숙여 졌다. 자주 와서 도와 드리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작업후 어른들은 막걸리 한잔과 인절미와 두부는 꿀맛이었음에 두말할 것도 앖고 아이들은 내리막에서 수레 비슷한것을 타며 우렁이도 잡으며 저네들끼리 어울렀다. 정말 정겨운 풍경이었다. 봉사도 아닌 봉사를 하며 우리 가족이 얻은 것은 몇배나 되어 돼 가져 왔음에 틀림 없다.나누는 것이 더 아름답고 부자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 이런 자리에 불러 주신 교보 재단에 진심 감사드리며. 질울 마을 어르신과 우리밀관계자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