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한장씩 업로드가 안되네요~ 블로그엔 남겼는데 텍스트만 남겨요!!
대표사진만 첨부하고.. 아주멋진 하루였어요!!^^

교보생명 다솜이가족자원봉사 도심속흙살리기

 

4월20일 서오릉 능원가든에서 4월 두번째봉사가 진행되었다.

전부터 꼭 가고팠는데 이렇게 두딸이랑 참여하게되어 여러가지로 뿌듯한 마음이다.

봉사에 참여하는것도 의미가 있지만 다솜이 가족자원봉사 일정에는 가족간의 사랑또한 더해지는 특별함이 있어 좋은듯하다.

사이트에서 신청하고 인당 5000원씩 참가후원금을 내고 전액 환경보전과 사회복지및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가족이름으로 기부된다고한다.

 

다솜이 가족자원봉사 사이트 바로가기 => http://nanumfamily.kbedu.or.kr

 

비도오고 걱정을 좀했는데.. 역시나 잘갔다하는 마음이 넘친다.ㅎ

몸은 피곤하지만 더 큰거 많은걸 배운 하루였다.

환경을 생각하는 봉사일정이니 대중교통을 권해주셨는데.. 함께 동참했다.

3호선 논번역에서도 버스로25분달려 도착한 서오릉 능원가든..

버스입구부터 곳곳에 자원봉사를 안내해주시는분들이 많아서 착착착 정리가 잘되었다.

1층에 있는 교보다솜이 '흙살리기' 2층으로 올라오세요~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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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다솜이 '흙살리기' 전체일정

~10시 참가자 확인 및 물품 지급
~10:40 전체인사 다솜이 가족 소개 / 자원봉사 개요 / 진행진 참가자 인사
~11:30 흙의 소중함과 흙되살리기 이해 흙의 소중함과 흙되살리기 이해
~12:30맛있는 점심식사 
~2:30 흙살리기 장소로 이동 / 환경봉사활동 흙살리기 작업
~3:30 휴식 및 마무리 활동 소감나누기 / 간식 /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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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흙살리기 오늘 강의내용이 그대로 잘담긴 책자도 주시고.. 주최하는 녹색교육센터 안내지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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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이 가족환경자원봉사

두더지팀!!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녹색교육센터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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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별 소개뒤로 흙박사님 강의도 더해졌다.

아이들눈으로 쉽게 설명해주시고..  궁금한것도 바로바로 해결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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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숲흙살리기 책자..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소개와 행사일정, 흙에대한 다양한 정보가 가득하다.

건강한 숲토양을 체크하고 가꾸고  친해지는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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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소 그대로 우렁된징찌개해서 점심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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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밟아보고 파보고 느껴보는 시간 & 산성화되어가는 흙에 칼슘더해주는 흙살리기활동..

서오릉 밖으로 나와 비옷 장갑 마스크까지 갖추고 밖으로 나왔다.

비가 늘 약하게 내리고있었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었던것 같다.

아니 흙속에서는 지렁이가 더 잘보이는 아주 멋진 이유가된듯하다.ㅎ

 

조선왕릉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600여년 전의 제례가 오늘까지 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세계문화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현 협약에 따라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된 서오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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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하러온건 아니지만 괜히 기분좋은 배경이다.

명릉을 뒤로하고 비옷입은 그대로 둥글게 둥글게~~ 몸풀기 게임먼저 진행되었다.

아이들 실내에서 흙수업할때랑 전혀다른 눈빛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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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흙밟기..

비가와서 더더욱 쿠션느낌으로 변한 낙엽이다.

소리도 느낌도 향도 온통 흙에 집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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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중 제일 큰걸로 찾아보라고해서 딸아이 가져왔다.

제일 위에있는 나뭇잎.. 찢어진 나뭇잎.. 흙과 접해있는 검은색의 나뭇잎..

서오릉의 나뭇잎은 잘 분해가 되어 흙을 더 건강하게 해주고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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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색깔이 왜 검은가 나뭇잎이 부패한건가 생각할수도 있는데.. 자연에 잘 녹아내린 증거라하신다.

안쪽으로는 이렇게 누런 우리나라 고유의 흙색이 보인다.

나뭇잎도 살피고 흙속을 구경하려고 땅도 파고했더니.. 지렁이도 찾아보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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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가 얼마나 많은지 꼼지랑 지렁이가 많은곳의 흙은 건강하다하신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오릉의 땅은 건강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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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냄새도 코가까이 맡아보게 하셨는데.. 오우 정말 힐링이 절로되는 느낌이다.

낙엽이 잘 섞어서 향긋하고 부드러운 숲토양이다.

보고 만져보고 냄새맡고~~ 자연느낌 흙느낌은 역시나 좋은듯하다.

강의중에도 사람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간다고했는데.. 그래서 더 좋은가하는 느낌도 든다.

큰병에 걸린분들도 자연속으로 흙속으로 생활을 변화시키면 건강해진다고하는데.. 역시나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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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흙에서 나오질 않는다.

울딸은 도자기조각을 하나 발견하고 좋아서 함께온 또래친구들이랑 내내 땅파고있는중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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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흙살리기작업!!

산성비때문에 환경적은 영향으로 산성화가 되어가고있는 흙살리기!!

칼슘을 흙에 뿌려서 중화시켜주는 작업이다.

아이들 바가지로 가져간 비닐봉투에 한가득 담아.. 구석구석 다니면서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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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리는 칼슘

비가오는게 더 괜찮았던게.. 가루가 굉장히 날릴만한데 아주 양호하게 뿌려진다.

옷은 엉망이지만 아주 재밌게 신나게 봉사활동중이다.

나무를 살리고 흙을 살리는일은 우리가 또 잘 사는 방법이기도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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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제 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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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릉 명릉도 구경하면서.. 칼슘제 뿌리면서..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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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에도 뿌려주고 나무밑에도 뿌려주고..

봉사오신 15가족 모두 흩어져서 열심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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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아이는 꼭 더 티가나는 중이다.

양쪽팔 소매가 뿌옇게 물들었다. 1시간반~2시간정도 작업한듯한데.. 피곤했지만 뿌듯했다.

단체사진찍고.. 중간중간 사진도 늘 찍어주시고 뽑아주셨다.

첨에 선물로주신 교보생명 액자에다 꽂아놓으니 아주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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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능원가든으로 돌아와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각가족별.. 오늘 있었던일을 두줄씩 소감을 적어 마무리하고.. 설문지도 작성했다.

귀하게 선물로 조선왕릉답사수첩도 챙겨주셨다.

가족사진을 늘 따라다니면서 찍어주셨는데.. 프린트해서 액자에도 넣으니 정말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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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하루 함께하면서 소감문을 두줄씩 적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에 사랑해~~ 멘트가 절로 더해지는 분위기!! 특별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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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답사수첩

책처럼 조선왕릉소개가 잘되어있는 수첩이다.

융건릉빼고는 많이 다녀보지 못했는데.. 잘 챙기고픈 정보수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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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주신 사진 교보생명 액자속으로 쏙!! 지금은 아이책상위로 한자리하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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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이 남긴 메세지..

참나리가족

흙에대해서도 제대로 알고 우리흙 잘 지켜보자구.

건강한 흙에 건강한 나무에 건강한 우리가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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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참여한 온가족 함께 읽은 책자속 내용 함께 소리내어 읽으며 마무리해본다.

특별함은 물론 온가족 사랑까지 확인하고 표현할수있는 아주 멋진 하루였던거같다.

5월일정 지금 모집하고있으니~ 가족끼리 꼭 참여하면 좋겠다.

 

한 숟가락 흙 속에.. 정현종

 

한 숟가락 흙 속에

미생물이 1억5천마리래!

 

왜 아니겠는가, 흙 한 술,

삼천대천 세계가 거기인것을!

 

알겠네 내가 더러 개미도 밟으며 흙길을 갈때

발바닥에 기막히게 오는 그 탄력이 실은

수십억마리 미생물이 밀어올리는

바로 그 힘이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