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에 화훼마을에 연탄 나르기를 다녀왔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연탄과 연탄재. 연탄은 무거운데, 연탄재는 가벼웠습니다.
 지그재그 릴레이로 연탄을 날랐습니다. 혹시라도 연탄을 떨어 뜨려 깨뜨릴 까봐 처음에는 많이 긴장하여 조심조심 날랐답니다.
 나중에는 조원들끼리 호흡이 잘 맞아 훨씬 연탄나르기가 수월했습니다.
고마워하시는 복정동 마을 주민을 보니 공연히 쑥스럽기도 했고요.
 연탄나르기후 먹는 점심은 정말 꿀 맛 이었어요.
좋은 일 한다음에 먹어서 더 맛있는것 같았어요.
꿀 맛같은 점심을 먹고 난 후 사랑의  솔방울 리스를 만들었는데, 머리 땋는법도 처음으로 알아봤어요.
 다 만든 솔방울 리스를 가지고 주민들의 집에 직접 달아드렸는데, 솔방울리스가 한두개만 모여있을때는 예뻐보이지 않았는데 마을 문에 모두 달려 있는 걸 보니까 예쁘기도 했고 뿌듯하기도 햇어요.
그리고 마을청소를 하는데 비닐장갑이 안떨어져서 얼마나 애를 먹던지 아직도 생생합니다.
다음부터도 이런 봉사활동을 할수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