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발길이 돌려지질 않았습니다.
즐거워하는 다원복지 식구들을 보니 그분들과 헤어지는것이 아쉽더군요.
마지막까지 잡은손을 길게 잡으며 인사하는데 뭉클했습니다.
이제 초등생 1학년인 아들은 처음하는 봉사활동이라 장애인분들의 장애의 여러가지를 보면서
신기해하며 왜 그러느냐는 질문을 편하게 해서 좀 당황했었어요
중학생인 딸은 그 전에도 교보를 통하여 청소년 자원봉사를 했었기에 저보다 더 자연스럽게 따뜻이 함께 하는걸 보고 예쁘다고 느꼈습니다.
이렇듯 조금만 마음을 쓰면 시간과 물질을 나눌수 있는데 늘 현실에 빡빡하게 지내고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저희 가족도 보람되고 다원복지식구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주신 교보생명께 감사드립니다.
가족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자원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기회 많이 제공해주세요.